"사도신경 버전별 차이점 비교! 새번역·개역개정 뜻풀이 완벽 가이드“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교회마다 사용하는 사도신경의 문구가 조금씩 달라 당황할 때가 있습니다. 현재 한국 교회는 기존의 **'개역개정(구 번역)'**과 2004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공동으로 승인한 **'새번역'**을 혼용하고 있습니다.

2026년 현재, 신앙의 본질을 더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 두 버전의 결정적인 차이점과 그 속에 담긴 깊은 뜻을 정리해 드립니다.

사도신경 버전별 주요 차이점 비교

가장 큰 차이는 **'문체의 현대화'**와 **'신앙 고백의 주체 명확화'**에 있습니다.

구분개역개정 (전통적 번역)새번역 (현대적 번역)
주어 표현생략 (전능하사...)"나는 ~ 믿습니다" (명시)
성령 잉해성령으로 잉태하사성령으로 잉태되어
고난의 주체본시오 빌라도에게...본시오 빌라도 치하에서...
거룩한 공회거룩한 공회와거룩한 공교회
종결어~믿사옵나이다 (문어체)~믿습니다 (구어체)

핵심 문구 뜻풀이 완벽 가이드

문구가 바뀌면서 그 의미가 더욱 선명해진 핵심 구절들을 2026년의 시각으로 풀이해 드립니다.

1. "나는 믿습니다" (Credo)

새번역에서 가장 강조된 부분입니다. 개역개정은 공동체의 고백 느낌이 강했다면, 새번역은 **'나(Individual)'**의 신앙 고백임을 분명히 합니다. 이는 타성에 젖은 고백이 아닌, 매 순간 개인의 결단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 "본시오 빌라도 치하에서"

기존의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는 자칫 빌라도라는 개인 한 명에게만 책임이 있는 것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번역은 '그의 통치 기간(치하) 중에' 일어난 사건임을 명시하여, 당시의 역사적 정황과 고난의 객관성을 더 높였습니다.

3. "거룩한 공교회(Universal Church)"

'공회'라는 표현은 현대인들에게 국회나 의회 같은 기관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새번역은 이를 **'공교회'**로 수정하여, 시공간을 초월해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모신 모든 믿는 자들의 보편적 교회라는 의미를 명확히 했습니다.

2026년, 어떤 버전을 읽어야 할까?

현재 많은 대형 교단들이 '새번역' 사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전통을 중시하는 교회에서는 여전히 개역개정을 사용합니다.

  • 추천: 개인 묵상이나 청년부 예배 등에서는 의미가 직관적인 새번역을, 전통적인 예배의 형식을 중시한다면 개역개정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 주의: 버전이 다르다고 해서 신앙의 본질이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핵심은 고백의 '형식'이 아니라 그 가사 하나하나에 담긴 **'진심'**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왜 '지옥에 내려가셨다'는 구절은 한국 사도신경에 없나요? 라틴어 원문에는 'descendit ad inferos(음부에 내려가시다)'라는 구절이 있지만, 한국 교회 초기 번역 과정에서 신학적 오해를 피하기 위해 생략되었습니다. 최근 일부 새번역 연구에서는 이 의미를 되살리려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Q2. 사도신경을 외우지 않는 교회도 있나요? 네, 침례교 등 일부 교단은 성경 외의 인간이 만든 신조를 고백하는 것에 보수적이라 사도신경을 예배 순서에서 제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들도 사도신경의 '내용' 자체는 성경적 진리로 인정합니다.

Q3. '동정녀'라는 표현은 꼭 써야 하나요? 네, 이는 기독교의 핵심 교리인 '성령 잉태'를 상징합니다. 새번역에서도 이 부분만큼은 전통적인 신앙의 신비와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도신경은 기독교 신앙의 '신분증'과 같습니다. 새번역의 명확함과 개역개정의 중후함 중 어느 것을 선택하더라도, 그 안에 담긴 성부·성자·성령에 대한 고백이 여러분의 삶에 실제적인 능력이 되길 바랍니다. 2026년의 복잡한 세상 속에서 사도신경의 짧은 고백이 여러분의 영적 중심을 잡아주는 든든한 지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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